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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 네이버 나눔글꼴

자사 서비스여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한글날을 기념으로 네이버에서 배포한 나눔글꼴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폰트이다. 특히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려한 한글 폰트는 많지 않은데, 나눔폰트는 웹 사이트를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 준다. 오랜 웹 서비스의 경험속에서 만족스런 폰트에 대한 갈증은 네이버 서비스를 만드는 모든 이들이 겪은 아쉬움이었을 것이다. 이런 갈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꽤나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게다가 네이버에서 만든 폰트이니만큼 왠만한 퀄러티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자존심같은 것도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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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꽝. 외환은행 도쿄지점

http://www.koex.jp/shokai/shokai_f.html

도쿄 유락초 역에 있는 외환은행 도쿄지점을 찾았다. 급격한 환변동은 원화와 엔화 양쪽으로 급여를 받는 입장에서 대환영이다. 이런 것이 금융 자본주의. 송금카드를 ATM기에 넣고 몇 개의 버튼만 클릭하면 통장의 금액이 늘었다 줄었다 한다. 거기엔 가치관 따위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

위 사이트에서 들어가서 송금카드 신청서를 작성해서 외환은행 도쿄지점으로 보내도 되지만, 우편으로 보내는 데에 시간도 걸리고 직접 외환은행을 방문해보고 싶기도 해서 부러 은행을 찾았다. 그리고, 외환은행 도쿄지점에서 받은 가장 강렬한 인상이라는 것은!

대기표를 뽑아주는 아저씨! 할아버지라고 해야하나? 그 사람. 송금 대기표와 일반 은행업무 대기표는 나누어져 있었다. 무엇을 할거냐고 해서 “송금 카드를 만들려고 한다”고 했더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리로 보내서 만드는 거랑 같다는 설명이다. “그래도 일부러 왔는데 여기서 만들께요.” 대기인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대기자가 20명을 넘었다. 기다리는데만 2시간은 걸릴거라는 얘기다. “네, 기다릴께요” 홈페이지랑 똑같은데 왜 기다리냔다. 한사람 처리하는데 20분씩은 걸린다는 얘기다. 20분에 20명이면 400분인데 2시간은 걸린다는 얘기랑 앞뒤가 맞지 않다. 조금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주세요. 모처럼 왔는데 여기서 만들죠” 여기서 만들어도 2주 걸리고 우편신청도 2주일 걸린덴다. 그 씨팔 미친새끼는 사람을 빡돌게 하려는 거다, 라고 한국에 있을 때라면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아, 씨바 그냥 여기서 신청한대잖아, 짜증나네, 이 씹쌔끼, 라고 한국에 있을 때라면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속으로 생각만 했다. 쳇, 미친놈. 정도만.

실제로는 그냥 돌아간 사람이 많아서 대기인수는 금방 줄어 들었다. 고객 한 명의 처리시간은 30초에서 2,3분 정도. 20분은 병신같은 소리였다. 그 미친 씨팔새끼라고도 생각해도 무관할 법한 아저씬지 노인네는 그 이후에도 계속 그 짓이었다. 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사람이 있었던 건지, 중간에 약간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 “아니, 아저씨, 알겠구요. 아니, 아니, 그걸 모르는 게 아니라구요. 네? 그냥 이거냐 아니냐 하는거에요.” 운운하는 고객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 미친 씨팔 노친네는 나중에 다른 고객에게 또 “인터넷에서 신청해도 같다. 지금 신청하면 한달 걸린다”는 나에게 얘기해 준 것과는 다른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 (실제로 회사 팀원이 같은 지점에서 신청을 했는데 1주일만에 카드가 도착했다는 얘기를 듣고 갔었다.)

아. 놔. 씨팔. 그러니까 한국놈은 안된다는 소리를 듣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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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투입의 추억

공적자금투입이라는 것은 결국 실패한 투자(기)에 대한 뒤치닥거리를 정부가 하는 것에 다름아니다.하루의 주가 급상승에 박수를 치고 있는 Wall가의 영상을 보고 있자니 구역질이 날 정도다. 공적자금이 기업파산을 막고 결국 수많은 종업원을 구제하는 길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그들(종업원)의 지갑에서 나온 세금일 뿐이다. 경영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고액의 연봉을 주며 스카웃을 하는 것까지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영실패에 대해서는 그만큼 엄격한 책임을 물을 일이다.

公的資金投入と言う事は結局、失敗した投資(棄)に対する後始末を政府がすることに相違ない。一日の株価の急上昇に拍手を打っているウォールストリートの映像をみていようとすると吐き気がするほどだ。公的資金が企業の破産を防いで、結局おびただしい従業員を救済する手だとしても、それは彼達(従業員)の財布から出た税金にすぎない。経営陣の役割が重要なので高額の年給を上げたり、スカウトしたりすることまでつべこべ言いたくないけど、経営の失敗についてはそれだけ厳しい責任を問うことだ。

에비스(恵比寿)소식 - 루미나리에

恵比寿ガーデンプレイス

恵比寿ガーデンプレイス

에비스 루미나리에 공사시작

에비스 루미나리에 공사시작

2008년 10월 15일 - 한달가량 계속된 오리가미(折り紙) 이벤트가 끝나고, 루미나리에 설치 공사 착수.

2008年10月15日-一月位続けた折り紙のイベントが終わって、ルミナリエ設置工事、着手。

니가 하면 광고, 내가 하면 로맨스

※ 다음 글에서 트랙백

호스트 파일로 모든 브라우저의 광고 차단하기 - 여름하늘

파이어폭스 버전 1 출시를 기념하는 모질라 파티였던가. 업계에서 꽤 유명하신 차니님(Channy’s Blog)이 행사를 주최 하셨었다. 지금은 IE조차 웹 표준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그 때만 해도 “IE를 많이 쓰고 있으니, IE가 표준아니냐”라던지, “웹 표준을 지키면 개발자도 힘들고 개발시간도 더 많이 걸리지 않느냐”하는 목소리가 아직 대세였던 시기였다. 차니님은 웹표준화의 필요성/중요성, 더불어 ActiveX의 폐해 등을 강조하셨었는데, 도중에 이런 얘기를 했다.

“포탈은 그래도 좀 봐줘야 하지 않나요?”

실은 그 당시 차니님이 다음이라는 포탈사이트에서 일하기 시작일 무렵이라고 기억된다. 그러니까, 블로그나 각종 기사에서 웹표준을 강조하고, 웹표준 무시하면 까기도 하고 하면서도 다음은 봐줘도 되지 않느냐고 했다. 누구나 자신에게는 관대하다. 혹은 자신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각 사이트의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호스트 파일을 사용하는 팁을 여름하늘님 블로그에서 보고는, ‘응, 그런 방법이 있구나’, ‘근데 광고부분은 깨져서 나오는 구나’, ‘저러면 사이트 장애인지 광고차단인지 알기는 힘들겠다’. 뭐 이런 생각을 했다. ‘저렇게 까지 광고를 안 볼 필요가 있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런데, 그 포스팅에 달린 다음의 덧글을 보고는 좀 어이가 없어지는데, 풉!하는 느낌이…

여름하늘님의 덧글

"그렇게 싫으면 외국처럼 기부라도 해 보시던가요.."

“포털이나 기업의 광고는 돈 벌려고 하는 것”이고, “자신의 애드센스 수입은 서버관리비”. 이 사람 머지? 갑자기 머리 속이 복잡해 졌다.

그럼 네이버나 다음이나 구글의 광고를 봐주는 건 그리 나쁜건가? 돈 버는게 나쁜건가? 서버 관리비나 소프트웨어 비용으로 쓰는 건 돈 벌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럼 자원봉사 활동? 아니지, 자원봉사는 자비로 봉사하는 거지. 경비를 벌어 들이는데 무슨 자원봉사? 아니다, “서버 관리비나 소프트웨어 비용”에 쓰는 건 “돈을 버는게 아니니까”…?!?! 아, 모르겠다. 광고걸고 돈은 받는데 돈 벌려고 하는 건 아니고, 포털이나 기업은 돈 벌려고 광고하는 거다. 아, 모르겠다 정말, 이해가 안되면 외워야지.

그러니까, 아마도 “나는 광고 수입을 블로그 운영에 다 쓰고 있으니까, 기업처럼 돈벌이가 목적은 아니다, 그냥 블로그에 드는 비용이나 충당해 보려는 거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게 돈 버는 거지. “난 회사 다니면서 버는 수입을 취미생활에 쓸려는 거지, 돈벌이 하려는 게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게 말이되나. 안되지.

그런 말은 “난 여기서 번 돈으로 자선단체를 돕고 있다.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다”라고 할 때 쓰는 거 아닌가. 자신의 블로그 운영을 무슨 자선활동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리고 맨 마지막에 “그렇게 싫으면 외국처럼 기부라도 해 보시던가요…”라고 병맛으로 마무리.

블로그 운영 사용되는 애드센스는 본인의 서버 관리비이기도 하지만, 역시 구글에게도 돈벌이라는 걸 여름하늘님도 모를리는 없겠지. 하지만, 차니님의 발언이 오버랩되면서, 역시 남이 하는 건 짜증나도 자신에게는 누구나 관대한 법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누구나 “내가 하는 거랑 쟤가 하는 거랑 같아 보이지만, 사실 다른거야”라고 생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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